밭에 나무들 싹 다 제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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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비어있던 집이라 마당에는 뽕나무, 찔레, 쑥이 신발 신고도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빼곡히 들어찬 걸 작년에 모두 제거.
지난 겨울에는 키가 너무 큰 아름드리 감나무 다섯그루, 회나무도 여섯그루가 지붕에 무수히 낙엽을 떨구고 있어서 과감히 제거.
이웃 할배 소유 대지의 대나무(높이 20여미터)가 내 밭으로 그늘을 깊게 드리워서 허락받아 인접한 200평 정도 베어내고, 내 밭 100여평으로 침투한 대나무 뿌리를 제거하고 있어요. 한시간에 1평 정도로 진도가 나갑니다.
담장 안 50여평 되는 텃밭에는 등나무 뿌리가 바둑판의 줄처럼 박혀 있는데 이것도 3월 안에 모두 제거할 예정입니다.
곡괭이, 낫, 톱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니 동네 어른들이 오가며 포크레인을 불러서 하지...딱하다는 눈빛으로 봅니다. "백수라 운동삼아 하는 겁니다"...말씀을 드려도 만날 때마다 반복.ㅎㅎㅎ
이 외에도 아카시아가 더러 있는데 제일 악질은 등나무, 대나무네요. 뽕나무는 애교. 맥문동도 어마무시하게 캐냈고, 어쨌거나 3월말까지 모두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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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산사나이님의 댓글
부산사나이 작성일 Date
대나무 술 담금하면 좋아요 ^^
가까우면 가지러가고프네요.
대나무 여러모로 유용하죠...